종합화학소재기업 금양이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과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노노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남부 탄자니아 접경지역으로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이 대량 매장되어 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하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양은 이번 MOU 체결 후 1~2개월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초기 개발 투자 비용으로 350억~400억 원을 들여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금양 관계자는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진행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이라며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이 4억 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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