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학교건립 돕겠다"…메가인베스트먼트-드림스드림 '맞손'

입력 2022-10-13 13:12   수정 2022-10-13 13:13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 박종혁)가 지난 9일 드림스드림과 저개발국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스드림은 저개발국가를 지원하며 만개의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부단체이다. 특히 모든 운영진과 참여자들이 100%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함으로써 별도의 운영비 지출이 없어 기부된 후원금이 100% 저개발국 학교 짓기에 사용되고 있는 순수 재능기부단체로서2050년까지 저개발국가에 1만개 학교를 건립, 운영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금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메가프로젝트를 드림스드림의 저개발국가 학교 건립사업과 기부활동에 기술과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환원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데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와이콘즈가 구축한 대학생활 통합플랫폼은 이미 학식예약결제 서비스인 야미(Yammi)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주요 대학과 주변상권, 기업체 등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실생활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O2O메타캠퍼스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종 드림스드림 대표는 "요즘 기부금이 수혜자에게 투명하게 전달되지 않는 불신으로 인해 기부와 후원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기에, 기술을 통해 투명성이 보장된다면 젊은 세대들도 기부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 이라며, "이번 메가프로젝트와 협약체결을 계기로 기부문화에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져 우리가 추진하는 저개발국 학교건립에도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혁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운영비 0%로 유리알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드림스드림의 철학은 기부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메가인베스트먼트의 기술과 컨텐츠, 전속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저개발국 학교짓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고 더 많은 동참을 유도할 수 있게 하여 드림스드림의 활동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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