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 기업 씨티그룹이 최근 컴캐스트의 주가 부진은 단기적으로 보이며 연말 시즌으로 가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우호적인 현금도 창출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13일(현지시간) 씨티의 마이클 롤린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 텔레비전 및 방송 회사이며 미국에서 가장 큰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최근 케이블 사업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컴캐스트는 상대적으로 종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롤린스는 "3분기에 비해 4분기 즉 연말 시장은 대체적으로 케이블 회사들의 수익이 증가하며 성장했고, 컴캐스트의 경우 동종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탄한 유료회원 기반`을 가지고 있어 시장 장악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컴캐스트는 비핵심 투자 역시 수익화 하며 여기서 발생한 현금을 다시 새로운 사업으로 재투자한다는 목표 역시 달성할 것"이라며 "컴캐스트는 이런 기회를 꾸준히 늘려가며 수익도 기대치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이들 기업의 목표가를 전날 종가인 주당 28.69달러 보다 25%가량 높은 수준인 36달러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