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5%) 오른 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00원(+0.32%) 오른 9만 5,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깜짝 호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3분기 매출액 6,131억 4,000만 대만달러와, 당기순이익 2,808억 7,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9%, 79.7%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간밤 TSMC의 주가는 3.92% 상승했다.
한편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 램리서치, 인텔, 엔비디아 등이 4~5%대 오르는 등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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