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이정훈 전 빗썸 의장과 `빗썸 회장` 논란이 불거졌던 강종현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이 전 의장과 강씨를 비롯해 이재원 빗썸 대표 등 빗썸 관련인들을 다수 국회로 불러들였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이 전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 전 의장이 불출석하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정무위는 국감을 통해 이 전 의장과 이 대표에게 빗썸의 수익구조 개선 필요성과 투자자 피해 규모 파악 및 재발방지 보상 마련 등의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씨에 대해선 금융기업을 활용한 머니게임 방식의 상장사 인수에 따른 자본시장 공정성 침해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대한 신문을 위해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논란이 불거진 대북 코인 정황 관련 신문을 위해선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편 정무위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과 관련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재소환하고, 네이버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의 세부 집행내역 관련 질의를 위해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 등도 증인으로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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