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널, 글로벌 방산기업과 업무협약…UAM 자율운항 기술 공유

입력 2022-10-18 09:40   수정 2022-10-18 09:44

방산·항공기업인 BAE시스템즈와 업무협약
슈퍼널에서 제작하고 있는 UAM 기체(eVTOL)

현대차그룹의 슈퍼널이 글로벌 방산·항공기업인 BAE시스템즈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전담하는 미국 법인이다.

양사는 미 현지시간으로 17일, 슈퍼널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차량용 비행제어 컴퓨터 설계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AE 시스템즈는 슈퍼널이 개발하고 있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체의 자율 운항을 위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행 중 항공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BAE 시스템즈는 수직 이륙 플랫폼을 포함한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의 비행에 필수적인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인증하는 데 있어 40년 이상의 전문 지식을 보유한 글로벌 방산·항공 기업이다.

에티샴 시디키 BAE 시스템즈 제어·항공 전자 솔루션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eVTOL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 높은 무결성 제어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BAE 시스템즈는 지속 가능한 항공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기화에 대한 투자와 비행에 중요한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슈퍼널과 협력해 이 공유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차세대 시스템은 슈퍼널이 추구하는 AAM(Advanced Air Mobility) 차량의 처리 요구 사항과 잠재적인 자율성 요구를 해결하는 소형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 다이어친 Supernal 최고 기술 책임자는 "우리가 eVTOL 차량을 최고의 상용 항공 표준으로 개발함에 따라, 항공 우주 및 방위 기술 리더로서 BAE Systems는 Supernal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첨단 항공 이동성을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대중들에게 도달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맞춤형 비행 제어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 제어 시스템에 대한 작업은 뉴욕 엔디콧에 있는 회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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