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공세권, 숲세권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녹지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답답함을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기 때문이다.
실제로 8월 28일 구글이 발표한 `지역사회 이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의 이동 추이는 기준값(`20년 1월 3일~2월 6일 사이 수집된 데이터의 중앙값) 대비 무려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중교통 정거장(-3%), 소매점 및 여가 시설(+13%) 등에서의 이동 추이와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청약시장에서도 자연 인근 주거 단지의 인기가 돋보인다. 올해 5월 경기 양주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1·2순위 청약 결과 5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175건이 접수돼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25일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금산천이 흐르고, 소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 및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동간 간격이 넉넉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또 인근으로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여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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