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실시로 수익 개선이 예상되며 이에 주가도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19일(현지시간) JP모간의 더그 앤머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개 분기 연속 가입자 감소를 보인 후 현재 240만명의 순증을 보이고 있다. 이에 월가에서는 넷플릭스가 3분기에 다시 가입자가 늘며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앤머스는 "넷플릭스는 11월에 실시 예정인 광고요금제 도입과 비밀번호 공유 차단 조치가 이들 기업의 이익 성장세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종전의 주당 251달러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37% 상승 여력이 있는 3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의 현재 주가는 최근까지 사업을 짓누르고 있던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역풍 그리고 사업 포화 등에 대해 다소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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