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기 총리가 됐다.
트러스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30분 총리실 앞 기자회견을 통해 "찰스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설명했다.
트러스 총리는 지난달 450억 파운드, 우리돈 약 7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감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융시장 대혼란을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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