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6천억원"…1년6개월 카카오톡의 광고 수익

입력 2022-10-21 08:09   수정 2022-10-21 10: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카카오톡이 지난 1년 반 동안 2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광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해 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톡 광고를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5천580억원이었다.

카카오 톡비즈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주 목적에 따라 상품·서비스를 노출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상품이다.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이모티콘 등을 활용한 광고형, 카카오 선물하기 등 커머스를 활용한 거래형 등의 종류가 있다.

카카오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1조6천439억원이었고 올해는 2분기까지 9천141억원이었다. 올해 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톡비즈 중 카카오톡 메신저 화면 최상단에 노출되는 비즈보드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총 9천15개 업체가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부터 식음료, 패션, 관공서, 금융, 건설·부동산, 게임 등 업종도 다양했다.

비즈보드 광고 업체 중 분류가 가능한 업종은 총 13개로, 이 중 최다 업종은 서비스(352개)였다.

이어 식음료(286개), 패션(262개), 리빙(166개), 화장품(156개), 커머스(118개), 전자통신(115개), 관공서 등(101개), 금융(91개) 등의 순이었다.

전체 9천15개 업체 중 업종 분류가 가능한 13개 업종 업체는 20.7%(1천868개)였고, 기타 미분류 업종은 79.3%(7천147개)였다.

이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업종이 카카오톡 광고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 의원은 해석했다.

강 의원은 카카오톡이 출시 초기 `광고 및 유료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면서도 광고 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8월에는 오픈채팅 광고 도입 등 광고 사업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