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장 큰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레이먼드 제임스가 주니퍼 네트웍스 주가가 앞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21일(현지시간) 레이먼드 제임스의 사이먼 레오폴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정보기술과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주니퍼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해 상당히 밀린 주문과 가격 인상, 그리고 독보적인 차별화 등이 주가 상승이라는 순풍을 몰고 왔다"고 평가했다.
레오폴드는 "이런 이유로 우리는 주니퍼에 대한 2023년 컨센서스가 낮다고 여기고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 시작될 버라이즌과 구글과의 프로젝트 주도로 이들 기업의 성장률은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해 하반기로 갈수록 중요성은 더욱 드러나며 20억달러 이상의 자동 광역통신망(WAN)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따라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높은 회사 수익 증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