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혜리, 이준영의 우당탕 공조가 시작된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은 25일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집사(이준영 분)의 신박한 ‘옷장 재회’를 포착했다. 백동주가 옷장 속에 숨어야만 했던 저세상 손님의 의뢰는 무엇일지, 볼수록 요상한 백동주에게 또 말려버린 김집사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인 김준호(안내상 분)의 마지막 소원인 아들을 찾는 데 성공한 백동주와 김집사의 고군분투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혐관’과 ‘오해’로 시작했던 두 집사의 설레는 변화는 본격적으로 펼쳐질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또다시 신박하게 얽힌 백동주, 김집사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고인의 유품을 정리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김집사. 열어젖힌 옷장에는 상상치도 못한 백동주가 있다. 신발을 두 손에 꼭 쥐고 난감한 표정으로 김집사를 바라보는 백동주. 누가 볼세라 황급히 옷장 문을 닫는 김집사의 동공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만났다 하면 일이 꼬이는 두 사람. 과연 이번 재회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해진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일당백집사’ 3회에서는 가족에게 인사도 없이 세상을 떠난 ‘석철’의 숨겨둔 1억을 찾기 위한 백동주와 김집사의 활약이 그려진다. 두 집사가 1억 원을 찾아 무사히 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이번주 3, 4회에서는 백동주와 김집사의 관계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올 사건들이 그려질 것이다”며 “백동주와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두 해결사의 유쾌하고 신박한 팀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3회는 오는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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