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수십만원 먹튀…무전취식 '전과 100범' 출소 후 또 범행

입력 2022-10-25 11:40  


광주 일대 술집을 다니며 술과 안주 수십만 원어치를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상습 사기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술집에서 혼자 35만원 상당의 양주와 안주를 먹은 후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날 오후 8시께 동구 계림동 한 노래방에서도 돈을 내지 않고 술과 음식 등 22만원 어치를 먹은 혐의도 받는다.
비슷한 전과가 100건가량 있는 A씨는 최근 무전취식으로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한 지 1년밖에 안 된 상황에서 비슷한 범행을 또 저질렀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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