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50%이상 확대 가능"
`공단기` 인수를 발표한 메가스터디교육이 4거래일 연속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보다 2,800원(3.52%)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동안 주가가 약 17% 오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로 단기로는 공무원 시장 내 점유율이 기존 6~7%에서 50% 이상 확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현 주가는 영유아 사업과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를 통한 증익분 미반영에도 내년 기준 주가수익률(PER) 6.2배로 5개년 밴드 하단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1일 공단기, 영단기, 뷰티르샤 등 사업을 하는 에스티유니타스 지분 100%를 1,800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공무원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가 목적이고, 양수 예정일은 내년 10월 21일이다.
정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독과점 승인 여부가 남아 있는 상태로 양수가 승인될 경우 메가스터디 공무원 사업 부문은 당장의 점유율 상승뿐만 아니라 매출액 증대(2,000억원 내외 추정)가 가능할 전망으로 중장기적으로 공무원 사업 효율화를 통해 전사 영업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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