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120억 순매수
8월 말 이후 최대 규모
삼성전자 실적발표 D-1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5.07)보다 14.49포인트(0.65%) 상승한 2249.56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4억원, 1,191억원 순매도한 한편 외국인은 6,12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8월 31일 7,453억원 순매수 이후 최대 규모이다.
오늘 장에선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투자규모 축소와 감산조치를 통해 재고부담과 시장 공급을 줄일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투심을 개선시켰다.
삼성전자는 2.95%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0.43% 올랐다.
`깜짝 실적` 발표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은 각각 3%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8.85)보다 5.68포인트(0.82%) 하락한 683.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26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81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엘앤에프(1.57%)와 카카오게임즈(1.19%)만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3.1원)보다 6.5원 내린 1426.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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