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963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조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8조원(6.8%) 증가한 217.7조원을 시현했고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0년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1조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8개월만에 이를 돌파하는 등 혁신기업 발굴과 민간 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스타트업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5%포인트(p) 감소한 0.80%,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2%포인트 감소한 0.27%를 각각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요구에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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