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업체 셰브론이 3분기 주당순이익(EPS) 5.78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 4.86달러에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셰브론에 따르면 매출은 시장 전망치 613억달러에 비해 666.4억달러를 기록하며 10% 가까이 상회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두 배(약 88%)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석유와 가스에 대한 수요 급증과 미국 유전에서의 생산 증가 등의 요인으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가스 매출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81% 급증한 93억달러, 정유 판매는 두 배 이상 늘어난 2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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