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이 글로벌 명품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식이 저평가 되어 `비싸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HSBC의 에도아르도 스피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진입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페라리의 수익 모멘텀은 이 지점부터 다시 시작하고 이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피나는 "페라리는 분기마다 그리고 해마다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교과서적인 럭셔리 전략을 선보여 왔는데, 독점성과 가격 책정 그리고 명품 자동차로써의 품격을 놓치지 않았다"며 "물론 이런 페라리의 배경이 불경기 시대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라리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고급 차량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기에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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