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제2회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 과정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자본시장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등 한국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제 1회 수상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었다.
거래소는 회원사와 유관기관,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한국거래소 임직원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 받았다. 이후 추천 수를 고려 10인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5인 이내)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10인에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대표, 김동환 유튜브 ‘삼프로TV’ 진행자,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김인 BNK 투자증권 부장,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전석재 유튜브 슈카월드 운영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후보 5인 선정을 위한 투표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시상은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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