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기술 섹터가 승승장구했다면 올해는 어떤 섹터를 발굴해야할까요? CNBC는 산업 섹터에 집중하는 건 어떻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하는 산업섹터 펀드인 XLI의 주가를 보았을때 10월달에는 10%넘게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타격도 10%정도로 시장 수익에 상회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가 매수 가능한 산업주를 골랐습니다. 포워드 PER (12개월 선행 수익과 주가를 비교)이 5년 선행 평균보다 20% 내려 있는 종목들을 고르고, 그 중에 전문가 평가도 나쁘지 않은 종목들인데요. 총 다섯 종목 함께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입니다. 올해 주가가 30% 이상 빠져있는데 앞으로 목표가를 보면 약 46%의 랠리가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5년 평균 per이 100인데 반해 1년 선행 PER은 50 정도로 50% 낮은 수준입니다. 보잉이 최근 실적은 부진했어도 전문가 65% 정도가 매수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보잉에 80% 랠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산업주 가운데 항공사가 많이 보이는데요. 알래스카 그룹과 델타 항공도 목록에 올랐습니다. 올해 주가는 15% 가량씩 하락해 있는데 목표가까지 40% 정도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초에 여행 수요에 회복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럽을 향한 해외 비즈니스 여행이 회복되면서 인데요. 코웬은 또한 회사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려잡았습니다. 델타의 1년 선행 PER은 5년 평균에 비해 약 76% 에 그쳐 목록에서 가장 저가매수에 적합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다음으로 텔레다인, 항공 우주에서부터 공장자동화와 심해 연구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입니다. 올해 13% 정도 주가가 하락해있습니다. 5년 평균 PE 보다 1년 선행 PE가 28%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업은 제네락 홀딩스로 발전기나 에너지 솔루션 제조기업입니다. 10월 달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는데 11월 2일 발표될 실적에 대한 잠정 실적이 충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핵심 제품인 주거용 제품 판매 부진으로 인해 재고가 쌓이고 신규 매출 발생이 저조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허리케인이나 산불등의 여파로 최종 고객 수요는 늘고 있어 향후 개선의 여지는 남겨두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에 실적 결과 주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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