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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 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은 3분기에 1조 7900억 동(VND)의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13년 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3분기 매출은 34조 44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호아팟그룹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호아팟그룹은 "철강 수요는 베트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철강 원자재인 석탄의 가격이 3배나 급등했으며 고환율 및 금리인상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월 호아팟그룹의 누적 매출은 116조 6000억 동(VND), 이익은 10조 4400억동(VND)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의 또 다른 주요 철강 회사인 남킴(Nam Kim)은 3분기에 4000억 동(VND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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