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일 미 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통화 완화 선회로 해석될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하건형·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파월 연준 의장이 명시적으로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적어도 최종 금리 수준이 5% 이상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내년 3월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이어 "경제주체들의 통화 완화 선회 기대가 꺾이지 않으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긴축도 추가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경기 경착륙 가능성은 고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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