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가 전기차 업체 니오가 중국 내 생산 차질을 비롯한 여러 직면한 과제로 단기적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니오 주식의 강한 상승 잠재력을 인정해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지옹 샤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니오는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 규제 영향, 상장 폐지 우려, 중국 내 정치-규제 리스크, 미-중 간 긴장감, 경기 둔화 우려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샤오는 "니오의 10월 인도량은 2022년 10월 10,0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4.3% 증가했고, 9월에 비해서는 7.5% 감소했다"며 "10월 중국 특정 지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이로 인한 공장 폐쇄 등으로 생산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로 단기적으로는 니오의 주가를 더 끌어내릴 수 있지만, 우리는 니오의 장기적인 성장스토리를 믿기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샤오는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의 주당 34달러에서 19달러로 낮췄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