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기술 및 무선 주파수 솔루션 공급업체 코보가 단기 및 중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확대`에서 두 단계 내린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JP모간의 할런 수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코보는 제품에 대한 시장 전략을 계속 잘 실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코보는 당초 목표에 어긋나는 저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수르는 "수입과 마진 회복은 제로 코로나를 외치는 중국의 정책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 수요 감소와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 감소 등으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 대해서는 고주파 반도체 생산을 리쇼어링 즉, 미국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에서 중국의 영향을 감안하면 미-중 간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요의 더 큰 감소로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르는 코보에 대한 목표가를 주당 125달러에서 90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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