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김서하가 럭셔리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서하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성원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성원은 명성호텔 재벌 2세이자 상무이사로, 압도적인 재력을 갖췄으나 인성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거만한 성격의 소유자다. 김서하는 탄탄한 연기력에 더해 훈훈한 비주얼과 재벌 2세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매력도를 높이는 중이다.
김서하는 감초 연기뿐 아니라 캐릭터가 잘 돋보일 수 있도록 시각적인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눈에 띄는 현란한 상의나 넥타이,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며 등장마다 존재감을 뽐냈다. 또 재력을 갖춘 설정에 맞추어 댄디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슈트핏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더한 것은 물론, 성원의 거만한 특징을 잘 살리며 캐릭터의 흡인력을 더해가고 있다.
김서하의 스타일리스트는 “성원은 부잣집 자제이지만 반항아다운 인물이라 생각되어 이러한 느낌을 살려 연출하고자 했다. 패턴이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컬러감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이 표현될 수 있도록 스타일링했다. 무엇보다 김서하 배우가 스타일링 준비 과정에서 반항적인 스타일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해 이러한 부분을 의상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김서하는 치열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연기까지 디테일을 살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적극적으로 스타일링에 의견을 내며 매회 화려함에 주안점을 둔 다채롭고 과감한 의상들로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 작품 속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은 캐릭터의 패션에 더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서하가 출연하는 ‘금수저’는 4일 오후 10시 40분에 MBC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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