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식품원료박람회 참가…"고기능성 소재 알리기 박차"

전효성 기자

입력 2022-11-06 15:14   수정 2022-11-07 17:06


삼양사가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미국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11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 `2022 Supply Side WEST`에 참가해 스페셜티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당류 저감화 소재 사업의 핵심 제품인 `알룰로스`를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와 포도에 함유된 단맛 성분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라 차세대 감미료로 손꼽히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액상형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울산에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형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를 선도하는 건강한 감미료`라는 의미의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런칭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양사는 알룰로스 뿐 아니라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알렸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시 배변 활동과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분말·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식품원료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