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21107/B20221107160852740.jpg)
신승회계법인(대표 신완민)이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세금환급이 가능한 AI경정청구 서비스 `리택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납세자가 세금을 과·오납입한 경우 5년 이내에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경정청구를 할 수 있지만 경제적 문제로 800만 명의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에 착안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김광환 교수는 "최근 5년간 중소기업 경정청구를 분석한 데 따르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약 44%가 세금 환급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존 세금환급 플랫폼이나 앱은 프로그램개발회사가 자료를 수집 후 제휴 세무사에게 자료를 다시 전달하는 구조였다.
신승회계법인이 개발한 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플랫폼 `리택스`는 본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기업위주로 받던 경정청구 서비스를 영세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2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환급프로그램이다.
신완민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경정청구 제도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알고 있더라도 세무 대리인을 거칠 때 드는 사전 비용이나 서류 준비의 복잡함 때문에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AI기술을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환급금을 쉽고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리택스를 친구 같은 서비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택스는 신승회계법인의 수천 건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정청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무전문가들과 IT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출시하게 된 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플랫폼이다. 리택스는 온라인에서 3분 이내에 무료로 환급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