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레이먼드 제임스가 월 10달러의 저렴한 모델은 불황 중에도 회원 자격이 유지될 수 있는 충분한 가격이라며 플래닛 피트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7일(현지시간) 레이먼드 제임스의 조셉 알토벨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오는 8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플래닛 피트니스는 회원수가 지난 분기에 1,650만명을 넘어섰고, 3분기에도 꾸준하게 늘어 이에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토벨로는 "다만 4%의 고정금리로 묶어 있지만 총 2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 중 5,100만달러 원금의 만기는 2025년으로 부채 관리에 경영진이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알토벨로는 목표가를 전 거래일 종가에 9% 상승 여력이 있는 주당 7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플래닛 피트니스는 6월 말 현재 전세계에 2,400개에 육박하는 체육관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만 4,000개의 체육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