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 수급 디커플링 해소 가능성"
현대차증권은 8일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해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법안 수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공화당은 민주당과 달리 자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전기차 소재와 부품은 외부 조달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RA 법안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지 않은 전기차는 보조금 7,500달러(1,000만원)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자동차 및 부품 업종은 9월 이후 성과가 부진한데 IRA 법안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 수급 개선 강도가 약화됐다"며 (IRA 수정) 관련 기대감이 재차 상승한다면 수급 디커플링이 일부 해소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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