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10·20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앱)은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10·20대 소셜미디어 앱 사용자, 사용 시간, 실행 횟수 변화를 조사해 이 같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10·20대 사용자가 가장 증가한 소셜미디어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지난해 10월 710만 명에서 올해 848만 명으로 138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트위터는 285만 명에서 349만 명으로 64만 명, 틱톡은 248만 명에서 274만 명으로 26만 명 늘었다.
반면, 페이스북은 429만 명에서 402만 명으로 27만 명 감소하며 10·20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앱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카카오스토리가 5만 명, 밴드가 2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0·20대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소셜미디어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지난해 10월 38억 분에서 올해 10월 52억 분으로 14억 분 증가했다.
틱톡은 27억 분에서 35억 분으로 8억 분, 트위터는 23억 분에서 27억 분으로 4억 분 늘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18억 분에서 11억 분으로 7억 분 감소했고 밴드는 0.4억 분, 카카오스토리는 0.1억 분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10·20대 실행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소셜미디어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지난해 10월 57억 회에서 올해 10월 98억 회로 41억 회 늘었다. 트위터는 98억 회에서 104억 회로 6억 회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20억 회에서 13억 회로 7억 회 감소했고, 밴드는 2억 회, 카카오스토리는 0.6억 회, 틱톡은 0.4억 회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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