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AMC)가 줌비디오(ZM)과 협력으로 영화관 체인의 일부를 줌 룸으로 대관하는 대관 사업을 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MC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회의 등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미국내 17개 지역 영화관의 일부를 줌 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AMC의 줌 룸은 3시간 단위로 제공되며 극장에 따라 일반적 강당 크기인 75석~150석으로 음식과 음료, 영화감상 및 컨시어지 스타일의 회의 서비스도 추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AMC는 “줌과 AMC의 파트너십으로 줌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AMC의 지리적 편리함, 크기, 최첨단 시각 및 음향이라는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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