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 1,062억원, 영업이익은 2조 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조 164억)과 비교해 2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2조 2,708억)와 비교해 14.5%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6,053억원으로 전년동기(2조 2,998억원) 대비 13.3% 증가했다.
HMM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 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 6,867억원이다.
HMM은 이번 4분기에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력 감소, 대형 소매업체의 재고 증가 등의 이유로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단기 화물 신규 개발, 냉동·특수·내륙 화물 등 채산성이 높은 화물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MM 측은 "지난 7월 발표한 15조원 규모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이행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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