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지방 기업 간 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양국 특화 산업 간 교류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세미나가 열릴 예정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해 중국 지역별 신산업 현황과 진출 기회를 청취한다.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방영된다.
세미나는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최근 중국 신(新)지도부 출범에 따른 중국경제를 조망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미래산업 분야의 진출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나아가 한-중 지역 간 비즈니스 전략과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양국 지방 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 기업 51개사와 중국 바이어 99개사가 모여 약 200건의 온라인 상담이 개최된다.
코트라는 바이오메디컬, 조선기자재, 미래차 부품 등 지역별 특화·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진출 유망 지역 소재 바이어와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 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지역 경제가 더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가 윈-윈하도록 KOTRA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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