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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섬유의류협회는 주요 수출국의 주문 감소로 의류 시장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은 스마트폰에 이어 섬유와 의류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 츠엉반깜(Truong Van Cam) 사무총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 약화 영향으로 기업들은 오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깜 총장은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의류 등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생산량이 감소해 많은 사람들이 인력을 감축해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달러 대비 동화 약세는 일부 의류 제조업체가 직면한 어려움을 가중시켰는데, 원자재 수입이 더 비쌌기 때문"이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베트남 동화는 달러 대비 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의 신발 제조업체 Footgearmex Footwear는 수요 감소와 재정 문제로 호치민 공장에서 전체 근로자의 3분의 2를 해고했다.(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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