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엔하이픈)의 첫 일본 투어가 뜨거운 반응 속에 순항 중이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9일과 10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 in JAPAN’(이하 ‘MANIFESTO’)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주 아이치 니혼가이시홀, 이번 오사카에 이어 15~16일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의 일본 공연을 마무리한다.
오사카 공연에서 ENHYPEN은 ‘Given-Taken’, ‘Drunk-Dazed’, ‘Tamed-Dashed’, ‘Blessed-Cursed’, ‘Future Perfect (Pass the MIC)’ 등 주요 앨범의 타이틀곡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후 일본에서 갖는 첫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이들은 일본 정규 1집 ‘定め(사다메)’에 수록된 오리지널곡 ‘Forget Me Not’, ‘Always’, ‘Make the change’ 등을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했으며, ‘Polaroid Love’ 무대가 시작된 뒤에는 객석에 내려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ENHYPEN은 “2시간 넘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무대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엔진(ENGENE)의 응원은 언제나 저희를 뛰게 하고,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팬 여러분의 열띤 응원으로 저희의 무대가 100% 완성된 것 같다. 다음에 만날 때에는 오늘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ENHYPEN은 오는 15~16일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까지 일본 6회 공연, 약 6만 석을 전석 매진시켜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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