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풀의 유소년 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브랜드인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베트남 축구 아카데미인 PVF Football Academy, Hanoi Youth Soccer academy, Viet Goal과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PVF Football Academy는 베트남 정부와 민간 기업(빈그룹 등)이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공안부 소속의 베트남 내 제1의 구단으로 아시아 축구연맹(AFC) 엘리트 유스 제도 3스타 아카데미로 인증을 받았으며, Hanoi Youth Soccer academy는 현 베트남 국가대표 코치인 LUNH DANH MINH이 설립한 축구 아카데미로 2019년도 한국 양구에서 열린 글로벌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Viet Goal 역시 베트남에서 1만 명이 넘는 회원과 100여 개(하노이: 62개 지점 /호치민: 43개 지점 보유)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아카데미로 취미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업체와 아이풀 한국 엘리트 팀과의 교류전 진행, 전지훈련 및 국제 대회 행사 초청, 코치 교육 및 워크샵 추진, 현지 교류 및 진출을 통한 공동브랜딩 등의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다자 간 업무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내 스포츠 기업을 발굴, 맞춤형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로부터 연간 2억 8000만 원, 3년간 최대 8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고도화, 해외판로개척, 해외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성욱 아이풀 대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소년 스포츠 아카데미들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교류하며 양국의 유소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유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풀은 지난 1999년 PEC 스포츠아카데미를 오픈하며 PEC GIRLS 유소녀 농구클럽과 PEC United 엘리트 축구클럽, kt wiz 유소년 야구교실, KT소닉붐 농구교실, IPOOL(어린이 전문수영교육센터) 등 생활체육은 물론 엘리트(전문) 체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전체 회원 수만 2만 3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이다.
[사진설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백성욱 아이풀 대표(왼쪽)와 Viet Goal 측 대표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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