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투자은행) JP모간이 일부 비즈니스 영역에서 실적 부진에 계속 짓눌려 있기 때문에 좋아하기 어렵다며 제약사 테바 파마수티컬-teva pharmaceutical(TEVA:NYS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14일(현지시간) JP모간의 크리스 쇼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테바는 지난 몇 년 동안 부채와 비용 구조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포트폴리오의 성장 부족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른 제약사들과의 비교에서도 이들 제약사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를 기대할 수 없기에 투자의견을 강등한다"고 설명했다.
쇼트는 "테바의 불확실성에 대한 최근의 예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 결과에서 확인했는데, 테바는 상위 라인 약품들의 매출 기대치가 크게 빗나갔고, 또한 영업 지출을 줄이면 수익 압력을 일정 부분 이상 상쇄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선택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테바는 부채를 계속 상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현금 지급이 늘어 결국 경쟁 제약사들에 비해 테바는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줄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쇼트 애널리스트는 테바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주당 11달러에서 10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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