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농심의 가격 인상 효과와 북미 라면시장 고성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송민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가 라면 성수기여서 고물가 환경에서도 매출 증가가 무난하고 가격 인상과 광고 판촉비 효율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원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영업이익 감소 폭은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농심 북미 법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미국 라면업계 경쟁사 모두 가격 인상을 하고 있으나 시장 규모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기적으로 농심 북미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기적으로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국내와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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