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대비 3.52% 오른 5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50.9% 증가한 275억 657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매출은 951억 3,56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기 중 진행된 `니쥬`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투어 실적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탄탄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에 따른 앨범, 콘서트 수익 확대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스트레이키즈가 앙코르 공연을 발표하며 내년 1분기 일본 돔 공연과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발표한 점, 9~10월 일본에서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 니쥬가 11~12월 데뷔 2년 만에 돔투어 공연을 개최하는 점 등도 호재다.
최 연구원은 "올해 6월 오픈한 공식 온라인 자사몰 `JYP Shop`을 통해 기획상품 매출이 늘면서 외형 확대, 마진 향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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