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온라인 여행 예약회사 이드림스(eDreams)는 예약과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3분기(7~9월) 순손실이 1,010만 유로(1,045만 달러)로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드림스는 코로나 대유행이 여행 산업을 망가뜨리기 전인 2019년 수준보다 예약률이 크게 성장했다며 3월 31일 마감되는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의 예약은 2019년보다 48% 증가했다고 말했다.
불리한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10월과 11월 초 예약은 2019년보다 45% 늘었다.
Dana Dunne 이드림스 최고경영자는 "경제 위기, 분쟁, 심지어 자연재해의 시기에도 여행자들은 항상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망을 보여주었다”며 “여행수요 급증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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