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9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발매 5주 차에도 괄목할 성적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ANTIFRAGILE’은 ‘월드 앨범’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톱 앨범 세일즈’ 18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 5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8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5일 ‘ANTIFRAGILE’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빌보드 200’에 입성했고 2주 연속 차트인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FEARLESS’는 무려 19주 연속 빌보드 차트인에 성공하며 ‘차트 붙박이’ 저력을 보여준 만큼, 르세라핌이 이번 곡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이목이 집중된다.
르세라핌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호성적을 잇고 있다. ‘ANTIFRAGILE’은 벅스, 멜론, 지니 주간차트(집계기간 11월 7~13일)에서 각각 2위, 3위, 3위를 기록했고 지니에서는 지난 주보다 2계단 상승하는 역주행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글로벌 차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인 르세라핌은 오는 1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후속곡 ‘Impurities’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