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투어의 일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후 첫 돔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2일 아이치(愛知)를 시작으로 9~10일 오사카(大阪), 15~16일 가나가와(神奈)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 in JAPAN’(이하 ‘MANIFESTO’)를 개최했다.
가나가와 공연에서 ENHYPEN은 주요 앨범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 무대와 일본 오리지널곡으로 20곡 이상의 세트리스트를 채웠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곡이 가진 매력을 배가시키는 화려한 세트와 공연 내 제작 영상, 다채로운 무대 의상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일곱 멤버는 “서울과 미국, 일본으로 이어진 투어를 통해 많은 엔진(ENGENE)과 만나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팬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은 저희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언제나 엔진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HYPEN은 가나가와 2일차 공연을 마친 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ENHYPEN WORLD TOUR <MANIFESTO> in JAPAN’ 일본 공연 추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ENHYPEN은 2023년 1월 21~2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추가로 ‘MANIFESTO’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이들이 돔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데뷔 후 처음이다.
한편, ENHYPEN은 첫 월드투어 ‘MANIFESTO’의 일환으로 새로 추가된 교세라 돔을 비롯해 2023년 1월 28~29일 태국 방콕, 2월 4~5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3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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