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글로벌 위탁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

박찬휘 기자

입력 2022-11-17 14:05   수정 2022-11-17 14:06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이사가 여의도 63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 1상 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가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바이오인프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 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3,000원~2만6,000원이다.

공모금액은 약 230억~260억 원 규모이며 16, 17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며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인프라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6억 원,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8%, 10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은 24.2%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25억 원, 영업이익은 48억 원이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43.5%에 달한다.

또한 향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전체 전문의약품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위탁연구기관(이하, CRO) 전문기업이다.

자체 분석센터를 통해 다양한 임상/비임상시험의 요구에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GCLP 및 GLP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진행 중이며, 검체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23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대표 고객사로는 국내 제약사(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다국적 제약사, 대기업 계열(SK케미칼, LG 생명과학 등) 등이 있다.

회사측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는 신규 투자 확대 및 사업 고도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동시에 글로벌 CRO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이사는 "검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하여 도약하는 준비된 글로벌 CRO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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