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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한국을 떠나기 전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현장에 양현주 기자 나가있습니다. 양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머물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나와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오후 12시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롯데호텔 앞 분위기는 삼엄합니다. 숙소 입구에 흰 천의 가림막이 설치됐고, 안쪽에 보안검색대가 놓였습니다.
인근 도로엔 경찰 십여 명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빈살만은 잠시 후인 오후 5시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밖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도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선 빈 살만이 주도하는 700조 규모의 네옴시티 건설을 위한 한국기업들의 참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한국과 사우디 간 총 스물여섯 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습니다.
네옴시티 기대감이 큰 가운데 빈살만 왕세자와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빈 살만은 이날 기업총수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오늘 저녁 혹은 새벽쯤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머물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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