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금리를 0.75%p 인상했다. 지난 5~6월에는 각각 0.25%p씩 인상했으며 7월에는 약 22년만에 최대폭인 0.75%p 인상을 단행했다. 8월과 9월에도 각각 0.5%p씩 금리를 올려 현재 기준 금리를 4.25%까지 올렸다.
Felipe Medalla 주지사는 이달 초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과 일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달 달러에 대한 현지 통화의 일부 절상을 언급하면서 지침이 페소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금융 상황의 긴축으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한 지원"에 대한 강력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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