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리블렛 지원이 ‘무장해제 로맨스’에서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원은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에서 혜성고등학교 반장인 김하나 역을 맡았다. 하나는 툭하면 헛다리를 짚는 등 눈치와 섬세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활달한 성격으로 정이 많아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며 의리 있는 인물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마지막 화에서 하나는 우정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다. 전학생 유혁(정수현 분)의 고백으로 탈북청소년임을 알게 되었으나, 편견 없이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또 하나가 단(박도하 분)과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교제를 시작하며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을 그려내기도 했다.
지원은 ‘무장해제 로맨스’에서 하나로 완벽 변신해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에 설레하는 수줍은 소녀 같은 면모와 친구에게는 의리를 지키는 멋진 면모를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무엇보다 지원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캐릭터에 알맞은 톤으로 하나의 매력을 극대화해 호평을 얻었다.
지원은 가수와 연기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현실 친구 연기에 이어 ‘무장해제 로맨스’ 속 하이틴 로맨스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낸 지원이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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