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북중 교역…10월 교역액 268% 증가

입력 2022-11-18 19:56  



화물열차 운행 재개 이후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급증했다.

19일 중국 세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북중 교역액은 1억5천386억 달러(약 2천63억 원)로 전월보다 48%,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68% 늘었다.

북한 수입액은 1억3천243만 달러(약 1천776억 원)로 전달보다 47%, 작년 동월 대비 233% 증가했다.

북한 수출액은 2천143만 달러(약 287억 원)로 전월과 작년 동월 대비 각각 51%, 971% 늘었다.

북중 교역액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북한 내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북한이 부족 물자 확보를 위해 해상을 통한 중국과의 교역 확대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지난 9월 말 중국 단둥∼북한 신의주 간 화물열차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작년 동월 대비 10월의 교역액 증가율이 전월(49.2%)보다 껑충 뛰었다.

북중 화물열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단둥이 봉쇄되면서 지난 4월 28일 멈췄다가 150일 만인 지난 9월 26일 운행을 재개했다.

단둥은 북중 교역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의 대북 최대 교역 거점이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