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도 연 4% 돌파…2008년 이후 14년만

입력 2022-11-22 21:33   수정 2022-11-22 21:33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약 14년 만에 연 4%를 넘어섰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연 4.02%로 집계됐다.

CD금리가 연 4%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12월 23일 연 4.03% 이후 약 14년 만이다.

지난 1월만 해도 연 1.30% 수준이던 CD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해 전날 4.01%까지 높아졌다.

올해 금리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다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로 단기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CD금리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채 발행이나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은행들의 CD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난 것도 CD 금리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CD금리는 일부 은행의 대출상품 금리 산정에도 사용되는 만큼 CD금리 인상은 대출상품 금리 인상으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