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 판정"…'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활동 중단

입력 2022-11-22 22:33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인공인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보유한 사실을 알게 된 뒤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헴스워스는 디즈니+의 건강 다큐멘터리 시리즈물인 `리미트리스`(Limitless)의 촬영 과정에서 받은 유전자 검사에서 `ApoE4`로 불리는 위험인자를 부모 양측에서 모두 물려받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가 8∼10배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제작진에게서 이 사실을 전해듣고 원하면 촬영분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제안도 받았지만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이 고위험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내용을 프로그램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미국 연예 매체 `배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리미트리스` 홍보 등 이미 계약된 활동이 끝나면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수면 관리, 운동, 영양 등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헴스워스는 고향인 호주의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