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참여 11개 기업으로 구성
"유치 성공하면 30일간 120bp 추가수익"
특정 이벤트에 연동해 `플러스 알파`의 추가수익이 제공되는 ETN(상장지수증권)이 첫 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부산엑스포 추가수익 ETN(종목명 : 미래에셋 에프앤가이드 부산엑스포 추가수익 ETN)`을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 부산엑스포 추가수익 TR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삼성전자, 현대차 등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에 참여하는 11개 기업을 구성종목으로 하고 있다.
기초지수 구성종목 편입비중은 삼성전자(25.5%), 현대차(24.2%), 포스코홀딩스(21.0%) 등이다.
기초지수 수익은 민간위원회 참여 기업의 주가 수익과 배당 재투자수익 외에 엑스포 유치 결과에 따른 추가수익으로 구성된다. 추가수익은 엑스포 부산 유치 성공시 30일간 매일 4bp(0.04%)씩, 유치실패시 30일간 매일 1bp(0.01%)씩 기초지수 수익에 반영되는 구조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ETN은 기초자산 가격변동 뿐만 아니라 특정 이벤트에 연동해 `플러스 알파`의 추가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장내 파생결합 증권으로서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